중고협은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운영하는 단체로써,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임원진, 중고생동아리 대표 등 중고등학생 대표자들이 모여 있는 중고등학생 대표자기구입니다.
이 땅의 중고등학생을 대표하는 대표자기구인 만큼, 중고협은 중고등학생들의 사회정의와 민족통일 실현을 위한 참여·공익활동에 앞장서 활동하는 기구입니다.
중고협은 2000년 결성된 전고협(전국고등학생대표자협의회) 계승을 표방하며 출범하였습니다. 전고협은 한국 최초의 중고등학생 대표자기구였으며, 출범 이후 두발자유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 등 사회개혁과 민족통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습니다.
이후 2011년 이명박 정권의 탄압으로 전고협과 그 후신 단체들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으나, 직후 3개 중고등학생 운동 단체가 전고협의 역할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'중고생연대'로 통합됨으로써 명맥을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.
2017년, 촛불집회를 계기로 전고협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이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중고등학생 사회에서 조성되었으며, 이에 따라 '중고협'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.
중고협 의장은 촛불중고생시민연대 학생대표가 당연직으로 맡습니다.